경회 김영근의 도학사상과 문학세계 학술대회
경회 김영근의 도학사상과 문학세계 학술대회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11.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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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회선생선양사업추진위원회, 오는 10일 개최

경회선생선양사업추진위원회(이사장 김인종)는 오는 10일 강진파머스마켓 회의실에서 금릉팔경의 시인 경회 김영근의 도학사상과 문학세계 경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회 학술대회는 조선후기 강진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에 걸쳐 활동하였던 도학자이자 시인인 경회 김영근(1865~1934)선생의 생애와 학문을 조명한다.

김영근은 젊어서부터 오남 김한섭과 중암 김평묵의 문하에서 수학하여 위정척사(衛正斥邪) 정신을 체득한 선비다. 그는 위정척사 정신을 바탕으로 삼아 학문과 시작(詩作)활동을 전개하였고, 일제강점기 등 암울한 세상을 살면서도 끝까지 외세에 강하게 저항한 의식을 글로 표현한 지식인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김희태 전문위원이 '경회 김영근의 학통과 교유관계', 원광대 김봉곤 교수가 '경회 김영근의 학문과 도학사상',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박민영 연구원이 '호남유생 경회 김영근의 생애와 항일 시국관'을 발표한다. 또 배재대 문희순 교수가 '경회 김영근의 원유일록 연구', 충남대 이향배 교수가 '경회 김영근의 한시에 투영된 위정척사 정신', 조선대 김기림 교수가 '경회 김영근의 영물시 고찰'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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