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를 지역중심고로 발전시켜 우수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일 강진고등학교로 부임한 문동렬(60)교장.
문교장은 영암읍 장암리출신으로 영암중을 거쳐 공주사범대학을 졸업해 38년째 교직에 몸담고 있다.

완도중학교에서 처음 교편을 잡은 문교장은 “교사는 학생들이 열매가 되고 꽃을 피울 수 있게 물과 양분을 공급해주는 뿌리가 되야한다”고 자신의 교육론을 밝혔다.

교육방침에 대해 문교장은 “학생들에게 열가지의 생활수칙을 담은 전단지를 나눠줬다”며 “부모에게 지성으로 효도하고 목표를 세워 보람찬 생활을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교장은“여수지역에서 8년간의 교감직을 맡아 진학지도에 많은 경험을 갖추고 있다”며“진학지도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을 교육하겠다”고 밝혔다.

교육환경에 대해 문교장은“지역중심고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우수인재들의 꾸준한 육성이 필요하다”며 “우수인재들의 육성이 이어진다면 명문고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교장은“우수인재의 육성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장학금지원사업이 이뤄져야한다”며“여기에 지역민들의 꾸준한 관심이 뒤따르면 인근지역의 학생들이 찾아오는 학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인 박신애(55)여사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는 문교장은“공사중인 강당과 신축교실을 하루빨리 완공해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