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전남지구 서해지방 강진금릉클럽은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지난 29일 강진금릉클럽 회원들은 연탄 1천장을 1t화물차량에 실고 강진읍에 거주하는 두 가정에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에 나섰다. 이날 회원들은 직장에 근무하지 않는 휴무일봉사를 계획하고 김 모(85)씨 가정을 방문해 겨울나기를 도왔다. 이 가정은 부부가 고령에 지병으로 투병중이고 일정 수입이 없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어 홀로 어렵게 살아가는 강진읍 조모(86)씨 가정을 찾아갔다. 회원들은 차량이 들어가지 못한 골목길에서 100여m거리에 위치한 창고까지 장 당 무게가 3.5㎏정도 되는 연탄 두 장씩을 손에서 손으로 전달해 저소득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었다.
김윤복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울 때 콩 한쪽이라도 나누던 이웃의 정으로 한 겨울 따뜻하게 지내시도록 연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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