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규모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개막
최대 규모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개막
  • 김철 기자
  • 승인 2017.10.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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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만 생태공원서 오늘부터 사흘간... 앞으로 3년간 개최

강진 K-POP콘서트 21일 강진종합운동장

이번주 강진이 한류 K-POP 콘서트와 남도음식의 향연으로 뜨겁게 타오를 전망이다.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제24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지난해까지 담양에서 열려왔던 행사를 강진군이 지난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강진유치로 확정지은 일대 쾌거였다.
 
전남도가 지원하는 축제인 올 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주제는 '강진만 갈대밭으로 떠나는 남도음식 피크닉'. 전남도와 강진군은 이번 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기본방향을 강진 개최에 따른 전국 인지도 상승, 남도음식과 축제의 전국화, 개막행사인 상달제 행사 변화, 체류형 관광객 확보 통한 가족단위 방문객 유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한 축제 만족도를 높이는 것으로 잡았다.
 
이를 위해 강진만 생태공원 1000인 오찬, 남도음식 서울나들이, 외국인 남도음식 탐험, 강진테마여행, 다산밥상 강진밥상 체험, 남도큰장터와 푸드트럭 '달빛 야시장', 온가족이 함께 체험하는 '어린이음식체험관'을 운영한다. 
 
강진 K-POP콘서트는 21일 오후 7시 강진종합운동장에서 2만명에 이르는 관객들의 환호 속에 무대를 펼친다. 강진군은 이번 행사가 강진군정 사상 유례없는 많은 관객들이 밀집한 가운데 열리는 점을 감안해 관내 기관·유관·사회단체 회의를 통해 종합안전대책을 마련했다.
 
강진군민들은 서울 경기 수도권 1천500여명, 광주권 3천여명, 전남권 6천여명 등 전국의 청소년들이 강진 K-POP 콘서트를 보러 강진을 방문할 것에 대비해 좋은 이미지 심어주기에 전력을 기울인다. 도시지역 청소년들로 하여금 강진을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친절과 청결, 관광하기 좋은 여건 등 최선을 다해 보여준다는 것이다.
 
이번 강진 K-POP콘서트에는 2017년 혜성처럼 등장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신인그룹 워너원을 포함해 5인조 보이그룹 B1A4, 6인조 보이그룹 B.A.P, 라붐, 소나무, 줄리안, 딘딘이 출연한다.
 
강진군은 이번 콘서트의 성공을 위해 군청 관계부서장, 강진경찰서 정보계·교통계, 공연 대행사인 CJ E&M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잇따라 관련회의를 열고 안전 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강진군은 공연 티켓 배부와 관련해 지난 11일 오후 8시부터 17일 8시까지 온라인으로 예매한 사람은 공연 당일인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강진종합운동장 정문에서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잔여 티켓은 역시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강진종합운동장 정문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군은 특히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이벤트에 직접 참가한 이들을 대상으로 경품 형식을 빌려 관람석 D석 잔여석 무료 입장권을 준다. 
 
강진원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가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강진 K-POP 콘서트와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등을 통해 군민들이 화합하고 강진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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