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직접 만들어서 더 맛있어요"
"우리가 직접 만들어서 더 맛있어요"
  • 김철 기자
  • 승인 2017.10.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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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암초 고추장 만들기체험

도암초등학교(교장 김옥분)는 지난 11일 도암면에 위치한 '뜨란에(농촌 체험 농장)'에서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여 눈길을 끌었다.

도암초에서 추진하고 있는 '바른 식생활 교육'의 일환으로,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청국장, 고춧가루, 수세미 발효액 등을 활용하여 고추장을 만들었으며, 지역 단체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민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도암초 김향숙 영양교사는 "우리 전통음식의 우수성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운영한 프로그램으로,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우리 농산물과 전통음식에 대한 감사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우리가 만든 고추장으로 만든 떡볶이가 정말 맛있었다"며 "우리 음식에서 많이 쓰이는 고추장이 쉽게 만들어 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고, 맛있는 고추장을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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