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정치문화 정착 필요하다"
"공정한 정치문화 정착 필요하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7.10.1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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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군수 민주당 복당신청 입장 밝혀

강진원 군수가 더불어민주당 복당 신청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네거티브 정치활동이 표면으로 드러나자 깨끗하고 공정한 정치문화 정착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해프닝은 지난 4월 전라병영성축제때 2017 대선 안철수 후보의 부인 김미경 교수가 선거운동차 축제현장에 들렀고 마침 주민들과 함께 있던 강진원 군수에게 다가갔다.
 
이때 강 군수는 자신도 모르게 사진이 찍혔고 이 사진을 근거로 일부에서 문제를 제기했으나 지난 8월 검찰로부터 불기소처분을 통보받아 종결됐다고 밝혔다.
 
또 강 군수는 명백한 사실관계를 악의적으로 왜곡해 최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사무실에 가서 복당 반대 집단행동을 하는 등 공명선거 분위기를 해치는 행위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강 군수는 "지난 2017 대선과정에서 불거졌던 특정후보 부인과 우연히 찍힌 사진은 통상적인 예우차원이었고 지난 2월 문재인 대통령 영부인 김정숙 여사께서 강진을 방문했을 때도 같은 방식으로 저의 배우자가 따뜻하게 예우했었다"며 "다른 시·군 단체장들 역시  지역발전을 위해 대선후보들에게 같은 예우를 한다"고 해명했다. 
 
강 군수는 이어 "사실을 왜곡한 채 민주당내 선거질서를 어지럽히고 지역갈등과 분열, 잘못된 정치문화를 불러 오고 있다"고 지적한 뒤 "군민 다수와 다수 민주당원들이 저의 민주당 복당을 원하고 있고 복당을 통해 민주당과 지역발전을 동시에 이루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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