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화회원의 땀과 열정 깃든 강진서화회원전
서화회원의 땀과 열정 깃든 강진서화회원전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10.1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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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아트홀서 15일까지 작품 전시

강진문화원은 지난 11일 강진 서화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서예 저변화를 위한 제23회 강진서화회원전 개막식을 갖고 6일간의 일정으로 전시회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진원 군수, 김상윤 군의장, 곽영체 도의원, 관내기관·사회단체장, 관내 서화·서예단체회원 등이 함께해 축하해 주었다. 오는 15일까지 강진아트홀 1층 화랑·전시실에서 갖는 강진서화회원전은 강진문화원에서 문림예향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에 활동중인 서화 작가들의 참신한 창작 혼을 불태운 작품들을 지역민에게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스물 세 번째 열린 강진서화회원전에는 강진과 전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가묵회, 국향회, 문인화서예연구회, 성묵회, 세류서도회, 연묵회, 옴천연묵회, 우서회, 유묵회, 작천연묵회, 주작필경회, 청자필경회, 탐묵회 등 지역 14개서화단체가 참여해 우수한 작품을 전시했다.
 
이번 강진서화회원전에는 서예강사, 전국대회수상자, 전국대회 심사위원을 비롯한 초대작가부터 초보회원까지 폭 넓은 회원작품이 출품돼 지역의 서예문화 저변확대를 기하였다. 강진서화회원전에는 지역 14개단체서화인 135명이 출품한 서예, 문인화, 한국화 등 서화작품을 볼수 있다.

전시회 서예작품에는 기존 전시회에 볼 수 없었던 예서, 전서를 비롯한 다양한 7가지 서체작품이 출품됐다. 또 북종화와 남종화 등을 주제로 한 문인화와 한국화작품이 출품되었다. 또한 강사로 활발히 활동중인 묵창선, 청인순 화백의 문인화 작품도 전시됐다.
 
강진서화전시회에는 원용호, 이국묵, 이규형, 정윤식 서예의 무괴어천, 흠 없는 삶 등 행초서, 한글 등 서예작품을 만나게 된다. 또한 작가와 서화·서예회원의 현대서예, 해서 등 다양한 서예 작품들도 만나 볼 수 있다. 서화회원전에는 세예작품 외에 작가와 회원들이 국화, 연, 난, 사계절 등을 주제로 한 문인화·한국화 작품도 눈길을 이끈다.
 
황호용 강진문화원장은 "올해는 서예작품의 품격이 월등이 높아져 군민들이 서예의 진가를 느껴 볼수 있을 것이다"며 "서화예술이 강진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무형의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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