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자비원 학생들, 전국 꿈나무체육대회 준우승
강진자비원 학생들, 전국 꿈나무체육대회 준우승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09.2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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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준 군 득점상, 이희동 군 우수선수상 수상

강진자비원 학생들이 소속된 전남대표중등부축구팀이 경상북도 경주에서 개최된 제19회 보건복지부장관배 꿈나무체육대회에서 준우승을 안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 8일까지 4일간 경상북도 경주시 시민구장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장관배 꿈나무체육대회에는 전국 15개시·도 사회복지시설 학생들로 구성된 15개 대표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이날 전남대표중등부축구팀에는 강진자비원 중학교 3학년 김주일, 이희동, 최대현 군과 2학년 윤영준 군이 출전했다. 4명의 학생은 탁월한 스피드 등을 겸비하여 전남대표중등부축구팀원으로 발탁됐고, 22개시군 중학생 총 18명이 선발돼 팀이 꾸려졌다.

전남대표중등부축구팀은 준결승전에서 제주팀을 만나 3:0으로 이겨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만난 서울특별시대표팀과 전·후반경기를 무승부로 끝냈다.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3:1 아쉽게 져 보건복지부장관배 꿈나무체육대회 준우승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전남대표로 출전한 윤영준 군이 대회 4일간 치른 6경기에서 총9골을 넣어 득점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희동 군도 축구 실력이 우수한 팀을 선발하는 베스트11에서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한편 이번대회를 앞두고 학생들은 서태진 사회복지사와 함께 지난 6월부터 순천, 목포 등에서 팀을 만나 연습을 갖고 준우승 쾌거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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