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 선생 정신을 기려요"
"다산 정약용 선생 정신을 기려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09.2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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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문화원, 제31회 남양주다산문화제 교류행사 참석

강진문화원은 지난 14일 자매결연지 경기도 남양주문화원과 조선시대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 선생을 기리는 제31회 남양주다산문화제 교류행사를 가졌다.
 
이틀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남양주문화원을 방문해 가진 교류행사에는 강진문화원 임원 3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교류행사에 강진문화원은 남양주문화원 임원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고 다산선생을 매개체로 실학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자는 의견을 나눴다.

또 만남에 남양주문화원에서는 다산 정약용 선생 고향이 남양주이지만 18년 유배생활동안 다산선생이 강진에서 쌓은 업적이 위대해 강진문화원과 자매결연 의미는 크다. 또 이 기간 다산선생을 위한 강진제자와 군민들의 역할이 컸다. 앞으로 양문화원간 친목을 더 돈독히 하고 좋은 문화사업을 제시하면서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교류행사에 강진문화원은 남양주시에서 주최한 남양주다산문화제에 함께해 다산선생 묘역을 참배했다. 임원들은 다산실학박물관과 다산선생생가, 올해 경세유표 저술 200주년 기념의 해로 다산선생의 업적과 조선시대를 엿볼 수 있는 다산유적지, 다산생태공원 일대를 둘러보았다.
 
한편 강진문화원과 남양주문화원은 20년전 다산선생을 매개로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매년 양지역 행사를 함께하면서 발전을 모색해 온다. 남양주문화원에서는 강진청자축제기간 강진을 방문해 다산선생의 자취가 남아 있는 다산초당, 사의재, 다산기념관 등을 답사하고 있다. 강진문화원에서는 남양주다산문화제 기간에 방문하여 행사에 함께해 다산선생을 기려온다.
 
강진문화원에서는 17년전부터 매년 다산제를 개최하여 다산추모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산선생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고 전승하고 있다.
 
황호용 문화원장은 "교류는 다산선생의 고향인 남양주에서 열리는 다산문화제를 함께하면서 양문화원이 소통하는 시간이다"며 "20년전 다산선생으로 인연이 된 남양주문화원과 더 많은 문화교류가 이뤄지도록 노력할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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