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도서관(관장 김영현)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군민들의 독서습관을 높이고 독서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군도서관은 지난 12일부터 4일간'세상을 읽습니다 내일을 만납니다' 주제로 도서관 일원에서 독서의 달 행사가 열리고 있다. 올해 독서의 달에는 유치원부터 초·중·고, 일반인이 참여하고 함께하는 역사인형극, 도서관에서 도서관 찾기, 작가초청강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행사 기간동안 관내 6개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책속 등장인물과 친구가 되어 책을 좋아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책이 꼼지락 꼼지락' 인형극을 준비해 책의 관심을 높였다. 또 초등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역사적인 인물인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애민을 표현한 장작작품 역사인형극을 준비하여 나라를 사랑해야하는 마음과 책읽기의 소중함을 알게 하였다.

독서의 달에는 조선성 비누공예가를 강사로 초빙해 화과자 천연비누 만들기를 가지면서 초등학생들이 도서관에서 배우고 놀면서 도서관을 가깝게 느끼도록 했다. 또 독서의 달에는 기간 내에 연체 자료를 반납한 연체자에 대한 구제 행사도 실시해 군민들의 독서 습관과 독서생활화를 유도했다. 행사에는 도서관 1층 입구에 '소장하고 싶은 그림책' 전시회를 준비해 물속생물들, 구름이야기 등 20여종의 그림을 전시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또한 김해등 동화작가 초청강연회에서는 행복나눔지역아동센터 학생들과 작가와의 만남속에 작가가 된 배경, 작가의 작품세계 등 평소 궁금한 것들을 질문하고 답하면서 작품세계를 엿보고, 미래의 동화작가의 꿈도 키워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