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수지침학회 전남지부... 수지침, 뜸, 부황치료 등
이번행사는 고려수지침학회 전남지부(지부장 나용수)회원 15명이 수지침진료와 뜸치료, 부황치료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은 접수를 한 후 회원들에게 진맥을 거쳐 손에만 침을 놓는 수지침치료를 받았다. 수지침치료를 받은 주민들은 증상에 따라 뜸치료와 부황치료를 받았다.
고려수지침 전남지부 무료봉사단은 지난 97년 결성되어 전남지역의 의료오지를 찾아 무료수지침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행사는 농협전남지역본부에서 주관하고 칠량농협에서 장소와 식사, 우유등을 제공했다.
칠량농협 김영석조합장은“농촌 인구가 고령화되고 있는 가운데 조합원들의 건강을 위해 농촌무료진료를 추진하게 됐다”며 “많은 주민들이 무료진료해택을 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장을 찾은 백경임(여·72·칠량면 영복리)씨는“침시술을 받기 위해서는 읍에 나가야 했다”며 “아들같은 사람들이 친절하게 무료로 진료해줘 너무 고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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