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농촌고령화 농기계 지원이 해결책
[사설2] 농촌고령화 농기계 지원이 해결책
  • 강진신문
  • 승인 2017.09.0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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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농촌 고령화 및 여성농가 증가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와 영농편의를 위해 농기계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농기계 지원사업은 군이 농기계 구입을 희망하는 농가에게 농기계 구입금액의 50%(최대 소형 200만원, 중형 500만원, 대형 1000만원까지 지원)를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농기계 구입부담을 줄이고 생산성 향상을 유도해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강진에서는 농가에 커다란 보탬이 되고 있다.

강진군이 지난해 농가에 지원한 농기계는 255대 금액으로 따지면 총 5억7천만원이었다. 올해는 435대 총 16억원을 지원해 지난해 대비 10억원 가량 증가된 예산을 편성했다. 지난해보다 대폭늘어난 금액이다. 농기계 지원사업에 대한 농가의 관심이 커져감에 따라 군은 공정하게 사업을 지원해주기 위해 올해 초 자체적인 기준을 세워 농기계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우선 농기계 구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타분야의 국·도비 농기계 지원사업을 받지 않아야 한다. 또 비농가 및 농기계 지원사업 지침에 결격사유가 없는 농가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연령 및 성별 등 세부적인 기준을 세워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정한다. 공정하게 농가에게 지원될수 있도록 철저한 기준으로 사업자를 선별한 것이다. 앞으로 농기계를 찾는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농기계가 농촌 고령화에 노동력을 어느 정도 막아줄 것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영세농이 이용하는 농기계를 비롯해 밭농사용 농기계 등 농가에서 필요한 농기계를 적극적으로 확대 지원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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