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을 사랑하는 군민들이 만든 창작곡 '강진아리랑' 들어보세요
강진을 사랑하는 군민들이 만든 창작곡 '강진아리랑' 들어보세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08.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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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국악과 대중음악 결합, 강진관광명소 가사로 작곡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리리요' 남녀노소 누구나 들으면 귀와 몸이 자동으로 반응하는 '강진아리랑' 창작곡이 고향을 사랑하는 지역 음악인들에 의해 탄생했다.
 
강진군을 알리고자 작곡한 '강진아리랑'은 오감통 음악창작소에서 아마추어 음악인들의 음악적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크로스오버 음악교육으로 시작되었다. 지난 7월초 음악창작소에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영랑풍물패와 직장인밴드 천지창조 단원 15명이 수강생으로 참여한 가운데 교육을 가졌다.

수강생들에게는 크로스오버음악에 대한 기본 지식부터 우리에게 친숙한 국악과 서양음악의 협연 영상을 감상하고, 국악의 리듬에 멜로디와 하모니를 연결하는 작곡법 등이 지도됐다. 그때 교육 담당자 음악창작소 정현준 팀장의 시야에 영랑풍물패는 국악가락만을 중점적으로 연주했고, 천지창조밴드는 가수의 노래를 밴드 연주속에 노래만해 발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에 유심히 관찰했고 수업시간에 연주한 장구가 서양의 악기가 잘 어울렸다. 이속에서 아이디어를 떠올린 정 팀장은 수강생 아마추어 음악인들에게 독특한 음악을 만들어보자며 멜로디와 가사를 만들어 오도록 과제를 냈다. 그렇게 해서 수강생들이 멜로디와 가사를 만들어왔다. 가사에는 홍윤진 월드뮤지그룹 루트머지대표가 화음과 선율을 입혀 '강진아리랑 창착곡이 탄생하게 되었다.
 
내고향을 사랑하는  아마추어 음악인들의 고향사랑이 담긴 강진아리랑 창작곡에는 아름다운 가야금이 전주로 흐르고 베이스 악기와  북, 꽹과리, 등 국악기에 가우도, 백련사 등강진명소를 가사로 지어 창작곡으로 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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