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방문의 해를 맞아 풋살 저변확대도 기하고 강진군을 널리 알리고자 2017년 제1회 청자배 풋살대회가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최됐다.

지난 12일 FC청춘축구회(강진청년들의 축구회)가 주최한 풋살 첫 대회에는 전남, 전북 11개 시·군에서 영광 몬스터FC팀 등 총 14개팀이 출전해 가운데 경기가 진행됐다. 대회는 강진종합운동장 2개구장에서 예선 경기와 본선 경기로 진행돼 출전한 14개팀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발휘해 우승을 목표로 선전했다.

대회 결승전에서 만난 목포 지미FC팀이 고창 Top FS팀과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경기를 갖고 5:2로 이겨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에는 강진을 홍보하고자 준비한 청자트로피와 상금이 전달됐다. 대회 3위는 강진 첼시FC팀이 안았다. 풋살대회 우승선수상은 팀 우승에 기여한 지미FC팀 이준근 골기퍼가 받았다.

한편 주최측은 청자배 풋살대회에 14개팀이 이틀간 대회에 참가하는 시간을 높이고자 경기 마지막시간에 각 팀 한명이 출전하는 골대맞추기와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탐에 참가상을 부여하는 이벤트행사도 실시했다. 이와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강진의 명소관광지를 알리고자 출전한 14개팀에 V랜드 물놀이 및 가우도, 초당림 등 관광도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