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안경순씨를 비롯한 5명(김정님, 윤정님, 윤옥희, 안양호, 이갑순)이 각각 칠순과 팔순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생신 잔치를 열고 주민 화합의 시간을 가져 더욱 뜻 깊었다.
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의 칠순, 팔순을 축하하며 마을에서 찬조금을 각 50만원씩 기부했다. 칠순 및 팔순을 맞은 어르신들은 마을주민들에게 식사를 대접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팔순을 맞이한 윤정님 어르신은 "생신 잔치를 통해 모처럼 따뜻한 이웃의 정,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고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보전마을 오삼순 이장은 주민 간 화합을 다니는 윷놀이 행사에서 "이겨도 좋고, 져도 기분 좋은 신명나는 윷놀이 한판으로 주민들이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이 됐다"며 "광복 72주년에 주민 화합과 결속력을 더욱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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