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보전마을, 광복 72주년 주민 한마당 잔치
강진읍 보전마을, 광복 72주년 주민 한마당 잔치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08.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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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8월 15일 강진읍 보전마을에서는 광복의 기쁨을 나누고 주민들의 화합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올해는 안경순씨를 비롯한 5명(김정님, 윤정님, 윤옥희, 안양호, 이갑순)이 각각 칠순과 팔순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생신 잔치를 열고 주민 화합의 시간을 가져 더욱 뜻 깊었다.

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의 칠순, 팔순을 축하하며 마을에서 찬조금을 각 50만원씩 기부했다. 칠순 및 팔순을 맞은 어르신들은 마을주민들에게 식사를 대접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팔순을 맞이한 윤정님 어르신은 "생신 잔치를 통해 모처럼 따뜻한 이웃의 정,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고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보전마을 오삼순 이장은 주민 간 화합을 다니는 윷놀이 행사에서 "이겨도 좋고, 져도 기분 좋은 신명나는 윷놀이 한판으로 주민들이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이 됐다"며 "광복 72주년에 주민 화합과 결속력을 더욱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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