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1번지, 강진 음식이 최고"
"맛의 1번지, 강진 음식이 최고"
  • 강진신문
  • 승인 2017.08.14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집] 청자골 강진 맛1번가

풍경  황칠돈까스, 황칠해물덮밥

경양식 레스토랑 풍경 조태희·조상인 대표는 엄선한 7가지 메뉴음식에 황칠진액을 첨가해 맛과 건강  둘 다  잡았다.

황칠해물짬뽕탕은 신선한 해산물로 만들어져 국물이 시원하지만 얼큰한 맛이 일품이다. 황칠해물짬뽕탕은 대왕오징어, 꽃게 등 바다의 맛이 듬뿍 담긴 8가지해물이 푸짐하고, 육수에 황칠엑기스를 넣어 끓여낸다. 짬뽕탕에는 생우동면이 들어가 밥 대용과 술안주로 손색이 없다. 4인용 한 냄비에 4만원. 풍경에는 어린이 손님을 위한 황칠돈가스도 준비됐다.

황칠돈가스는 돼지고기에서 가장 좋은 등심 부위를 양념해 24시간 숙성시켜 부드럽게 만든다. 등심에는 과일, 황칠진액 등을 넣어 만든 소스를 얹어 영양식으로 그만이다. 또 황칠탕수육은 등심 부위를 계란과 우유로 반죽하고 칠리소스를 사용해 부드럽고 매콤한 맛이 자꾸 손이 가게 만든다. 풍경에서는 여름 열기를 시원하게 녹여줄 생과일팥빙수도 준비됐다. 파인애플, 메론 등 3가지과일에 통팥과 연유가 들어가 비벼 한입 먹으면 얼얼하게 맛있다. 가격은 6천원.

 

미담  장어구이, 간재미 무침

강진읍 미담 강희곤 대표는 강진군의 우수한 맛을 알리고자 지역 토속음식을 메뉴로 구성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미담에서 꼭 먹어봐야 할 메뉴는 장어다. 장어는 구이와 덮밥으로 준비된다. 생물 장어구이는 건강까지 고려해 염도를 낮춘 구운소금을 솔솔 뿌려 노릇노릇 구워진다. 구운 장어구이는 손님들이 더 맛있게 즐기도록 간장절임깻잎 등이 제공된다. 매운맛과 순한 맛 소스중 하나에 찍어 상추쌈을 하면 여름에 지친 원기를 채워주기에 그만이다. 장어구이는 1㎏ 4만5천원.

또 장어덮밥은 장어 한 마리가 통째로 밥 위에 올려진다. 밥알은 다시마 등을 넣어 지어 고슬고슬하고, 장어는 미담 특제소스로 구워 맛있다. 또한 별미로 통하는 토속음식 간재미무침은 싱싱한 가자미는 특제소스에 일주일정도 삭힌 후 배, 미나리 등을 넣어 새콤달콤하게 무쳐낸다.  따뜻한 밥을 넣어 썩썩 비비면 여름 입맛에 그만이다. 한접시에 2만원. 미담에는 소면 열무국수가 별미다. 홍고추를로 담은 열무김치는 맛있게 익혀  살얼음으로 준비된다.  비비면 맛이 시원하며 가격은 5천원.

 

대통령밥상  맛조개회무침, 뼈다귀감자탕

이름만 들어도 뭔가 우아하고 멋스러운 음식들이 가득할 것만 같은 기분이다. 강진오감통에 위치한 '대통령밥상' 식당은 실제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즐겼던 소박한 식단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고 있는 곳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식당이다. 청자촌 음식점에는 작년 축제부터 참여해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메뉴는 맛조개회무침(3만원)이다. 주재료인 맛조개는 강진만 일대에서 수확한 것들로 알맹이가 통통한 맛조개 살은 새콤달콤한 양념과 버무려진 갖은 채소와 조화를 이루며 입맛을 사로잡는데 충분하다. 고추장삼겹살에다 오징어와 야채를 더해 완성한 오삼불고기도 이곳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청자촌 메뉴 중 하나. 또 9천원만 지불하면 냉면과 불고기를 함께 맛 볼 수 있는 세트메뉴를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는 청자촌음식점 중 유일하게 뼈다귀감자탕(7천원)과 콩국수(7천원)를 선보이고 있으며 육개장과 애호박찌개와 같이 얼큰한 국물이 일품인 요리들도 함께 맛볼 수 있다. 가격은 각각 7천원.

 

강진착한한우명품관  소머리수육, 육회비빔냉면

강진착한한우명품관은 '강진착한한우'를 주재료로 하여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는 곳이다. 강진착한한우는 강진군이 지난 2013년도부터 육성하고 있는 대표 브랜드다. 그만큼 품질에 대한 신뢰는 물론 신선한 식재료와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대표 메뉴는 한우의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된 생고기(4만원). 쫄깃하면서도 고소한 맛의 향연은 착한한우의 명성을 뒷받침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육회비빔냉면(8천원)도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 중의 하나. 육회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은 시원한 면발과 곁들어지며 감칠맛을 더한다. 여기에 매콤달콤한 양념의 황금비율은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 맛이다.

뼈대신 고기로 육수를 우려 낸 소머리국밥(7천원)도 추천 요리다. 진하고 걸쭉한 국물은 차별화된 요리비법으로 잡냄새를 말끔히 없애 한우의 깊은 맛을 더한다.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소머리수육(3만원)은 지난해보다 가격을 5천원 내리면서 가격부담을 낮췄다.

 

궁전한우촌  소머리곰탕, 우거지탕, 생고기

강진읍에 소재한 궁전한우촌은 신선한 육회비빔밥과 사골우거지탕으로 알려진 강진의 맛집중에 하나이다. 궁전한우촌의 대표 메뉴는 한우 육회비빔밥이다. 푸짐한 한우에 식감을 더하는 야채가 매우 맛깔스럽다. 매일 들어오는 싱싱한 한우 생고기에 콩나물, 애호박볶음, 무생채 등 각종 야채를 더해 육회 비빔밥이 만들어진다. 생고기를 먹지 못하는 여성이나 아이들을 위해 익힌 한우고기로 만든 익힌 육회비빔밥도 만들어준다. 한우 생고기 전문점으로 엄선된 한우 엉덩이 살만을 고집해 부드럽고 양이 푸짐하다. 가격은 1인분 7천원. 생고기는 한접시(300g)에 4만원에 판매한다.

진한 국물맛을 자랑하는 사골우거지탕도 추천 음식이다. 한우 뼈로 우려낸 육수에 우거지를 넣어 만든 건강식인 사골우거지탕도 7천원으로 맛볼 수 있다. 진한국물맛의 소머리곰탕(7천원), 시원한 냉면(6천원)도 대표적인 먹거리이다. 부드러운 갈비살구이(300g) 5만4천원, 불백 1만2천원에 판매되고 해물파전은 8천원이다.

 

다정다감  바지락회무침, 낙지볶음

강진읍에 자리한 다정다감은 맛깔스런 음식점으로 주민들에게 입소문난곳이다. 다정다감에서는 이번 청자축제에 지역의 대표음식인 바지락회무침과 낙지볶음을 주메뉴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바지락회무침은 통통하게 살이오른 바지락을 각종 야채와 버무려 새콤한 맛을 자랑한다. 강진바지락무침은 전국에서도 인정할 만한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 맛의 비결은 원재료부터 달라서이다. 바지락은 시중에서 보기힘든 실한 크기와 싱싱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탁월한 재료선택에 어머니의 손맛이 더해지면서 최고의 음식을 만들어낸다. 가격은 1접시 3만원. 성인기준 3명정도가 먹을수 있는 양으로 공기밥은 별도로 주문해야한다. 회무침을 적당히 먹고나면 공기밥을 비벼 먹으면 더할나위 없다.

매콤한 낙지볶음도 매력적이다. 신전면 사초리 낙지만을 고집해 만든 낙지볶음은 부드러운 낙지살과 야채로 맛을 더한다. 1인분으로 판매되는 가격은 1만2천원으로 여러명이 먹으면 모듬요리로 나온다. 여기에 간편한 한우비빔밥(7천원), 새콤한 열무냉면 (6천원)를 판매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