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시장에서 오는 5일부터 2일간 '홍대야 강진시장에서 놀자'를 주제로 36개팀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감통 섬머 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강진읍시장은 지난해 10월 중소기업청이 추진한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전남 유일 거점시장으로 선정됐다. 전통시장 고객의 연령층을 낮추고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패턴을 따라잡기 위해 일본 2개팀을 포함 53개팀의 공연을 시장상인회 주관으로 전국 최초 락페스티벌을 성공리에 마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홍대야 강진시장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행사를 치른다.
 
행사는 오감통 야외무대, 종합동, 수산물동 3개의 무대에서 진행된다. 오감통 야외무대에서는 5일 오후 1시부터 블랙아이스티, 무음 등 8개팀이 저녁 10시까지 신나는 무대를 연출한다. 이어 6일에는 레미디, 더럽 등 7개팀이 락무대를 선보인다.
 
인기 밴드인 부활은 5일 저녁 8시 마지막 시간에 인기몰이를 하게 되고 신현희와 김루트는 6일 저녁 6시부터 공연을 갖는다. 종합동과 수산물동에서도 각각 9개팀과 12개팀이 이틀간 공연에 나서게 된다.
 
행사장에서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풀파티와 클럽음악으로 알려진 EDM 파티, 브라이라고 불리는 남아프리카 바비큐 요리 등 10대 먹거리장터도 열린다.
 
최광례 상인회장은 "농촌이라 상인들과 고객의 연령층이 높지만 젊은층이 찾아오는 강진읍시장을 만들어야한다"며 "미래의 고객인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물건을 팔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고 락페스티벌 개최 목적을 밝혔다.
 
강진원 군수는 "상인회 주도로 음악행사를 개최하고 상인의 특성을 살려 공연과 놀이문화를 접목해 고객의 지갑을 열게 만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추진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지난해 11월 전남도가 시행한 문화예술융합형 시장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8년까지 3년간 전국 유일한 음악콘텐츠, 사계절 축제, 가고 싶은 섬 가우도 등 관광지까지 융합형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상권까지 확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