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청자역사와 잘 어우러진 축제"
"고려시대 청자역사와 잘 어우러진 축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08.04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ㅣ청자촌에서 만난사람ㅣ 서울에서 온 이병유·임영미씨 가족

강진청자축제장 고려청자조형물 앞에서 즐거움속에 가족사진 촬영을 하던 서울 강동구에서 온 이병유(42), 임영미(38)씨 부부와 남동생 병지씨(41), 어머니, 두 딸을 만났다.
 
자신을 여행작가라로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한 이 씨는 "SNS를 통하여 강진청자축제가 개최되는 것을 알았고 가족과 함께 휴가도 보내고 사진도 촬영하고자 오게 되었다"며 "강진청자축제는 처음이다. 도자기물레성형을 관심 있게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 씨는 "강진은 처음 왔지만 고려청자가 유명한 고장인것은 알고 있었다. 그 유명세만큼 잘 갖춰진 큰 축제장규모에 놀랐고 역시 많이 해본 베테랑축제라는 것을 느꼈다"며 "축제장은 도예촌, 고려청자박물관과 도자기 소재물을 짜임새 있게 잘해 놨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씨는 "청자축제장은 뙤약볕 아래에 위치한 다른 여름축제장과 비교하면 그늘과 체험이 잘 갖춰져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좋았다"며 "아이들과 슬라이딩 물놀이도 즐기고, 도자기 물레성형을 체험하고 만든 작품은 집으로 가져가 기념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이 씨는 "도자기체험을 비롯하여 청자축제장 곳곳을 담아서 여행 홍보싸이트에 올릴 생각이다"며 "거리는 멀지만 기회가 되면 다시 오고 싶은 축제다. 돌아가면 지인들에게 꼭 한번쯤 가봐야 할 축제라고 소개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이 씨는 "주차장에서 주차요원이 안쪽부터 차를 주차해야 한다며 일찍 온 차량은 먼 곳으로 늦게 온 차량은 가까운 곳으로 안내해 이해하기 어려웠다"며 "도착부터 작은 것이라도 기분이 상하면 축제만족도도 낮아져 세심한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