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이 만든 안전장치 '최고'
군민들이 만든 안전장치 '최고'
  • 김철 기자
  • 승인 2017.07.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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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고 입구~고성사 가로등 및 마량면 형광스티커 막대

여성친화도시 강진군이 지난 2015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기 전 군민들이 안전하게 다닐수 있는 군 만들기에 나섰다. 이에 밤에도 여성들이 안전하게 산책을 할 수 있거나 활동할 수 있도록 밝은 가로등 설치를 건의했다. 강진군은 올해 이와 관련된 예산분야에 예산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가로등을 곳곳에 설치하고 있다.

고성사 산책로는 저녁을 먹고 운동이나 산책로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산책로를 이용하는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가로등이 더 설치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아 군에서는 사업비 1천만원을 투입해 가로등 13개를 추가로 설치해 안전한 산책로를 만들었다.

여성친화도시 구간인 중앙초등학교~강진중학교에는 여성과 학생이 밝은 거리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비 2천만원을 투입해 가로등 12개를 추가 설치했다. 마량면 원포 마을 들어가는 길에는 강진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의 제안이 적극 반영됐다. 야간 운전에 도움이 되는 형광스티커가 붙은 막대를 도로 양 옆에 설치해 여성뿐만 아니라 야간에 운전하는 사람 모두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게 됐다.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3모둠장인 김보균씨는 "강진읍에 비해 어두운 마량면에 형광스티커가 붙은 막대가 설치되어 정말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민참여단은 강진이 진정한 여성친화도시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의 제안과 군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밝고 안전한 강진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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