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중앙초등학교(교장 신희봉)는 지난 14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청자촌 오토캠핑장에서 '가족 힐링캠프'를 열었다.

이번 가족 힐링캠프는 가족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 속에서 가족에 대한 의미를 깨닫고, 바람직한 가족 간의 대화와 소통의 방법을 익힘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과 학교생활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중앙초 20가족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카라반 배정과 입소식을 시작으로 가족별 바비큐 파티, 가족 소개, 당신은 특별한 사람입니다, 부모-자녀 대화와 소통의 방법, 놀이를 통한 공동체 형성 프로그램, 캠프파이어 '한 여름 밤의 추억 쌓기, 먹거리 파티'행사를 가졌다.

둘째날은 가족과 아침 산책 및 사진 찍기, 아침 식, 추억 앨범 만들기, 느린 우체통 등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다양한 가족 체험활동으로 진행되었다.

3학년 장아람 학생은 "가족이랑 같이 게임도 하고 캠프파이어도 해서 정말 즐거웠다"며 "카라반에서 1박 2일이 너무 짧아서 아쉽고 다음에도 가족이랑 또 오고 싶다"고 밝혔다.

신희봉 교장은 "이번 가족 힐링캠프가 가족에 대한 의미와 고마움을 새롭게 발견하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복지를 통한 학생 지원 사업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