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인구문제 해결되나
[사설1]인구문제 해결되나
  • 김철 기자
  • 승인 2017.07.0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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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문재인 정부 첫 공모사업인'인구대책사업'에 선정되면서 농촌인구 고령화로 줄어드는 지역의 인구문제 해결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군에따르면 지난달 28일 행자부 주관'인구감소 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는 저출산 해소문제를 국정 3대 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번 공모사업은 인구 절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문재인 정부의 인구대책 핵심과제이자 행정자치부가 인구 감소 공동체 모델 마련을 위해 국비를 지원하는 역점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전국 지자체 9곳에 대해 특별교부세 각각 10억원 가량을 지원한다.

강진군은 새 정부가 추진하는 첫 공모사업인으로 '전국에서 제일 일 잘하는 강진군'이란 평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던 만큼 공모전부터 '기필코 선정되겠다'는 각오로 각별히 신경 써서 준비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앞으로 인구감소 통합지원 공모사업을 위해 기존에 추진하던 인구종합대책과 더불어 청년일자리 창출, 가업 2세 지원 사업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 활력 마을공동체센터 운영, 노인 공동주거시설 및 아동 돌봄센터 건립 등 7개 세부 사업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강진의 미래와 직결된 사업이다.

4만명이 모자라는 강진의 미래를 위해서는 반드시 인구문제를 해결해야한다. 인구문제가 해결되면 자연스럽게 경제적 규모가 확대되고 살기좋은 강진으로 평가받는다. 강진의 가장 시급한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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