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비안전서는 이달 말까지 예부선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간 예부선에 의한 오염사고가 계속해 발생함에 따라 사고위험 사각지대 감소 및 해양오염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완도해경은 해양오염방지검사증서 발급·검사 이행 여부, 해양오염 방지 설비 미설치 및 부적합 설비, 선내 발생 오염물질 적법처리 등을 비롯해 오염방지관리인 임명 및 교육 이수, 선박오염물질 기록부 등을 현장 점검한다.
완도해경은 예부선 선사를 대상으로 점검에 앞서 일제 점검 취지 및 해양환경관리법 적용사항 사전 홍보를 하는 한편 피검사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작업 일정을 고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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