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대표는 "강진의 밝은 미래를 위한 지역인재 육성에 적극 동참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정을 잃지 않고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탁 소감을 말했다.
강진군명품한우연구회는 2011년 설립돼 현재 113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같은 날 GP축구회(회장 조영규) 회원들도 1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강진 동성교회 목사인 조 회장은 "축구 회원들의 많은 자녀들이 강진의 인재육성 장학금 수혜를 받아 훌륭하게 성장했다. 자녀들이 받은 혜택에 보답하고 자라는 강진의 아이들에게 힘을 주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GP축구회는 '강진의 좋은 사람들'의 축구 모임으로써 여러 목사들과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뭉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강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