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강진오감통 음악창작소 실내공연장에서 제2기 DJ아카데미 교육생 12명이 전문교육을 마치고 작품 발표회를 가졌다.
　
작품은 지역음악인과 함께하는 생생라이브 라디오 다큐 '강진의 나무 이야기', 음악방송 '음악과 함께하는 강진여행'이 준비됐다. 제2기 DJ아카데미 교육생들은 생생라이브 시간은 지역 통기타동아리 소리조아의 공연과 교육생들의 인터뷰로 기획한 뮤직토크쇼로 진행됐다. 또한 라디오 다큐와 강진음악여행에 교육생들은 직접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에 음악과 해설을 입힌 영상으로 제작해 발표하면서 서로의 발전을 기했다.
　
DJ아카데미는 지역 주민들을 전문 방송인으로 교육시켜 주민 스스로 라디오 방송을 운영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DJ아카데미와 라이브로 강진을 지역대표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음악도시를 만드는 것이 계획이다. 현재 1기 군민DJ아카데미가 매주 토요일 12시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미래산업과 임창복 음악도시팀장은 "앞으로 군민 DJ아카데미는 자발적으로 라이브 방송 진행에 참여한다"며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라디오 강진은 우리들의 사는 이야기와 마을 소식들을 전하면서 강진군 곳곳에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전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