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사용량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70대 이상 고령 운전자들의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지난 12일 오전 7시 06분께 성전면 영흥리 한 마을에서 주행 중이던 경운기가 도로변 농수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경운기 운전자 A씨(76)를 비롯해 적재함에 타고 있던 B씨(여·80)와 C씨(여·77)등 4명이 허리와 어깨 등에 부상을 입고 강진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보다 앞서 지난 7일 오전 9시17분께 신전면 용월리 한 도로변에서는 경운기를 몰던 D(79)씨가 운행 도중 운전석에서 넘어지면서 머리와 허리 등에 부상을 입고 강진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저작권자 © 강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