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 문화재]성전 무위사 극락보전
[강진의 문화재]성전 무위사 극락보전
  • 강진신문
  • 승인 2004.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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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면 월하리 무위사내에 위치한 극락보전은 건물내부에 전혀 기둥이 없는 널찍한 공간을 이뤘고 내부 벽에는 여러 보살 및 천인상을 그린 벽화가 있는데 전해내려오는 설에 의하면 당대 인물 화가인 오도자의 신필이라고 전해 오고 있다.

극락보존은 건물 외부 앞부분에 3개의 기둥을 세워 정면 3칸과, 측면 3칸으로 지어졌다. 지붕은 옆면에서 보았을때 사람인자의 형식으로 만든 맛배지붕으로 국보 제13호로 지정되어 있다.

조선초기에 지어진 것으로 해방 이후 1956년에 극락전을 수리 보수하고 보존각을 세워 그 안에 벽화를 봉안했다. 무위사의 극락보전은 국보로 지정된 세계적인 건축물로 불리우고 있다. 내부의 벽화는 조선시대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중 아미타삼존불과 수월관음도는 극락보존에 있고 나머지 벽화는 보존각에 진열되어 있다. 수월관음도는 아미타삼존도가 그려진 벽의 뒷면에 그려진 불화로서 넓적한 얼굴, 굵은 목, 넓은 어깨 등 건장한 남성적 요소가 담겨있는 벽화를 감상할 수 있다./김영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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