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면 향우 김영일 회장 광주시민대상 수상
도암면 향우 김영일 회장 광주시민대상 수상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05.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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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키 발전 및 우수선수·지도자 발굴·육성 공로

도암면 만덕리 출신 향우 (유)한양전력 김영일(56·광주광역시)회장이 지난 21일 광주광역시 에서 열린 제52회 광주시민의 날에서 체육대상부문 광주시민대상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08년부터 광주광역시하키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비인기 종목이라 할 수 있는 하키의 발전과 우수선수 및 지도자를 발굴·육성해 광주체육발전에 공헌했다. 또한 초교 유소년하키클럽팀, 중·고·대학부 하키팀 창단 지원 등 다양한 후원활동을 통해 하키종목 경기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회장은 중학교 2개팀, 고교 1개팀, 대학 1개팀 총5개팀을 육성·지원하였다. 또한 동·하계훈련경비지원 및 소년체전, 전국체전 참가팀 훈련경비를 지원하여 팀의 사기진작과 우수한 경기력 향상을 도모했다. 또 송광중, 송정중 하키팀에 선수단 전용차량을 기증 선수들의 훈련 여건도 개선시켰다. 조선대에 하키경기장을 세워 학교팀 발전도 기했다.

이러한 노력에 런던올림픽 참가 강문규 선수, 광저우아시안게임참가 이승일 선수 등이 배출돼 광주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다각적인 노력은 제96회 전국체전에서 18년만에 종합 11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또 일본 등 하키팀을 광주로 초청 국제스포츠 교류도 넓혔다.

김 회장은 강진중 27회를 졸업하였고, 지역 축구발전을 위해 2년전부터 (유)한양전력배 강진군조기축구대회를 열어온다. 고향에는 어머니 유경이(83)씨가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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