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요 강기성 대표, 한국·베트남 문화교류전 초대 전시회
다산요 강기성 대표, 한국·베트남 문화교류전 초대 전시회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04.2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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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도예작가로 참석... 청자의 아름다움·우수성 알려

다산요 강기성(59)대표가 지난 12일부터 5일간 베트남 호치민시 VKECC(베한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한국 베트남 문화교류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한국 베트남 문화교류전시회는 호치민 한인회가 초대하여 한국예술문화협회·한국문학예술창조지원재단이 주관해 개최됐다. 초대전에는 한국에서 유명한 국전심사위원장 및 위원, 예술문화협회 대상수상자, 명인, 국가장인 등 33명이 초대돼 목공예·서각·서예·도예작 전시회가 열렸다. 이번에 강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도예가로 초대돼 전시회를 가졌다.
 
전시회에 강 대표는 고려청자의 전통적인 기법에 문양을 새겨 넣은 청자상감운학문호, 청자역상감모란문병, 청자상감국화문병 등 총 작품을 전시해 미와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지난 1986년 강진청자사업 도예에 입문한 강 대표는 4년뒤 강진다산요를 설립했다. 제22회 한국미술제 종합대상, 2009년 중국 장가계 세계 도자 공모전 최우수상 등을 수상한 강 대표는 현재 한국예술제 심사위원 및 운영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강 대표는 오는 11월경 강기성 도예가 개인전을 가질 예정이다.
 
강 대표는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처음으로 청자를 전시하는 교류전시회가 기획됐다. 한국고유의 문화 청자를 알리게 돼 뿌듯하고 자긍심을 갖는다"며 "5년 후 호치민시 롯데마트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고 싶은 것이 꿈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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