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청자박물관이 변했다
[사설2] 청자박물관이 변했다
  • 강진신문
  • 승인 2017.04.2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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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박물관이 T/F팀을 구성해 새로운 변화를 시작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구성한 T/F팀은 조유복 조각실장을 팀장으로 5명의 기술팀과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편성하는 김자룡 학예연구사를 포함한 6명으로 구성됐다. 현재 매주 월요일 아침이면 2시간 동안 T/F팀의 회의가 진행된다.

이런 과정을 거쳐 결과로 모아지면 개발 상품으로 확정하고 시제품을 완성하게 된다. 만들어진 시제품은 자체 품평회를 거쳐 최종 상품으로 개발하게 된다.

T/F팀을 통한 신상품 개발은 먼저 빠른시간에 제품개발이 가능하다. 개인요와 함께 만나서 토의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3개월정도면 신제품 개발이 가능하고 청자박물관을 이용해 별도의 지출이 발생하지 않는다. 닭모양 소품 등 현대적이면서 다양한 소품들이 선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판매가 기대되고 있다.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만들었다. 문패만들기와 팔찌, 목걸이 등 액세서리 체험을 새롭게 만들었다. 기존의 머그컵과 물컵의 디자인도 변경해 새롭게 만들어서 다양한 청자빚기 체험이 선을 보이고 있다.

2017 강진방문의 해를 맞아 토요경매도 다시 부활했다. 청자박물관과 함께 참가 희망 개인요들이 작품을 만들어 매주 토요일 마량 놀토 행사장에서 경매를 통해 강진 청자를 알리고 있다. 축제기간 동안 강진에서 식사를 하거나 숙박을 했을 경우 영수증을 가져오면 20% 할인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강진을 대표하는 청자산업이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된다. 계속 발전해나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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