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 강진아트센터가 오는 18일부터 전남지역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연기, 연출과정을 교육하는 '九江 연극학교'를 시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기초훈련 3개월, 심화훈련 3개월의 총 6개월 과정으로 이뤄져 12월 창작 신작 공연도 발표할 예정이다.
구강(九江) 연극학교를 위해 국내·외 최고의 예술가들도 모였다. 독일에서 활동하며 노스트라인-베스트팔렌주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전인정 무용가와 우리나라 전통 정가와 그레고리안 찬트 등 서양 음악을 엮어 정가의 대중화를 위해 애쓰는 정마리가 노래 교육을 맡는다.
기초 장단 수업은 극단 우투리의 최영석 음악감독, 다양한 연극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준 이종무 연기자가 지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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