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추억의 설렘 '강진월출산 봄소풍 가는날'
옛 추억의 설렘 '강진월출산 봄소풍 가는날'
  • 김철 기자
  • 승인 2017.03.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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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6일 성전면 월하, 월남마을, 도시락 먹기, 보물찾기

올해 처음 개최되는 '강진 월출산 봄소풍 가는 날'여행은 녹차의 새순이 돋기 시작할 즈음 강진다원에서 힐링여행을 선보인다. 강진군은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봄 소풍을 떠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월출산 정원 뜨락에서의 즐거운 하루'라는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성전면 월하, 월남마을 일원에 개최한다.
 
전라병영성 축성 600주년과 강진 지명 6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생수, 과자 600명분 나눠주기, 소풍 행렬 퍼레이드, 콩과 쌀,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축제를 찾는 관광객과 군민이 함께 참여하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자연 경관과 어우러지는 가족과 연인이 함께하는 등반행사, 월출산 외갓집 체험, 관광객 참여형 레크리에이션, 떡메치기 등 관광객들에게 웃음과 흥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공식행사는 오전 10시 전통 국악공연 전남도립국악단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인기 트로트 가수 신유 공연에 이어 월출산 봄소풍 트레킹으로 이어진다. 봄소풍 트레킹 체험은 옛 추억의 교련복, 교복 복장을 한 반장의 리더로 1개반에 30~40명 기준으로 중간 중간에 장기자랑, 디스코대회, 노래자랑, 막걸리 먹기, 보물 찾기 등 다채로운 체험이 준비돼 있다.
 
봄소풍 트레킹은 1, 2차로 나눠 두차례 열린다. 1차는 25일 오후 1~2시, 2차는 26일 오후 2~3시 강진문화관광해설사, 숲해설사와 함께 강진다원, 안운마을 강진 백운동의 정원, 이한영생가, 월남사, 달빛한옥마을을 다니며 감성 체험 코스를 마련했다.
 
강진의 향기를 마시는 차 덖기 시연과 체험을 알리기 위해 성전면 죽전마을 김길자씨가 직접 키우고 내놓은 친환경 녹차로 건강 차를 만드는 체험(체험료 5천원)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나만의 화전 부치기 시연과 체험은 경포대 주차장 주무대에서 월남마을 부녀회 주관으로 체험(체험료 3천원)행사를 펼쳐 관광객 분위기내에 흥을 돋는다.
 
외갓집 체험 민속놀이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팽이치기와 비석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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