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강진방문의 해, 4대 핵심프로젝트 긍정적 군정수행
[특집] 강진방문의 해, 4대 핵심프로젝트 긍정적 군정수행
  • 김철 기자
  • 승인 2017.03.03 2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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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강진군지부 조합원대상 설문조사... 근무여건 '부정적'

무원노조 강진군지부가 지난달 16일부터 21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군·의정 인식 조사에 나섰다. 조합원 368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고 조사방법은 설문지 배부 및 무기명조사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66.8%였다. 현재 강진군정과 의정에 대해 활동하고 있는 구성원들이 내린 결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식조사 결과를 간추려 게재한다. /편집자 주


■군정수행 인식도
군정이 얼마나 잘 이루어지고 있는 지에 대한 질문에 '보통이다' 라는 응답자는 전체의 31%, '잘 되고 있다' 라는 응답이 29%, '잘 못되고 있다'라는 응답이 23%, '매우 잘 되고 있다' 라는 응답이 12%, '매우 잘 못되고 있다'라는 응답이 5%로 나타났다.

군정에 대한 긍정적 응답이 41%로 부정적 응답 28%를 웃돌고 있으나 '보통이다'라는 응답이 전체 응답자 중 가장 많은 31%로 전반적인 군정에 대한 관심과 이해정도가 낮거나 답변을 유보하는 경향을 보인다.
 

■ 긍정적 군정수행 분야
잘 이루어지고 있는 군정분야를 묻는 질문에 '강진방문의 해'라는 응답이 36%, '4대 핵심프로젝트'라는 응답이 31%, '투명한 인사'라는 답변이 10%, '공정한 업무추진'이라는 응답이 7%, '후생복지'라는 응답이 4%, '근무여건'과 '노동조합과의 소통'이라는 응답이 3%, '기타'라는 응답 6% 순으로 나타났다.

긍정적 군정분야에 대해 응답자의 67%가 '강진방문의 해'와 '4대 핵심프로젝트'와 같은 성과분야를 지목한 반면 공직사회의 시스템인 '투명한 인사분야'와 '공정한 업무추진'이 17%, '후생복지'와 '근무여건'에 대한 긍정평가는 7%로 축제와 이벤트 등 성과위주 군정인식을 뚜렷하게 보임.
 

■부정적 군정수행 분야
잘 이뤄지지 않는 군정분야를 묻는 질문에 '근무여건'이라는 응답이 35%, '투명한 인사'라는 응답이 22%, '후생복지'라는 답변이 17%, '강진방문의 해'라는 응답이 13%, '공정한 업무추진과'과 '공무원노동조합과의 소통'이라는 응답이 각각 6%, '4대 프로젝트'와 '기타'라는 응답이 각각 1%로 나타남.

부정적 군정분야에 대해 응답자의 74%가 '근무여건'과 '투명한 인사', '후생복지'와 같은 공직사회의 안정성과 시스템을 지목하고 있음. 주목할 만한 부분은 성과분야인 '강진 방문의 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4대 핵심프로젝트'와 비교해 월등하게 높은 경향을 보이는 것임. 
 

■군정분야 관심도
군정 수행정도의 질문에 대한 관심도를 계량하기 위해 긍정적 응답과 부정적 응답자 수를 합산한 결과, '강진방문의 해'가 26.1%, '4대 핵심프로젝트'가 17.64%, '근무여건'이라는 응답이 16.5%, '투명한 인사'가 15.7%, '후생복지'가 9.55%, '공정한 업무추진'이 6.6%, '공무원노조와 소통'이 4.4%, '기타' 4% 순으로 관심을 나타내고 있음.

군정분야 관심도를 종합하면 성과분야인 '강진 방문의 해'와 '4대 핵심프로젝트'에 전체 응답자의 43.74%가 응답하고 있고, 군정안정성과 시스템분야인 '근무여건'과 '후생복지', '투명한 인사'와 '공정한 업무추진'분야에 47.72%가 응답을 보여 조합원의 다수가 안정된 공직토대와 지방자치제의 성과에 대한 관심이 병립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군정분야별 평가분석
군정분야별 관심도를 100%로 환산하여 긍정적·부정적 비율을 보면 성과분야인 '강진 방문의 해'의 긍정·부정비율이 79 : 21로 동일분야인 '4대 핵심프로젝트'의 부정비율(2%)보다 월등하게 높아 주목을 모우고 있음. 또 상대적으로 '근무여건'에 대한 부정평가(91%)가 지배적이며 '후생복지'와 '투명한 인사'에 대한 부정평가가 각각 77%, 63%로 개선이 시급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음.

'공정한 업무추진'은 긍정비율(61%)이 부정비율(39%)보다 높게 나와 청렴한 공직문화가 개선되고 있다는 인식을 보이고 있고, '노동조합과의 소통'에 대한 긍정비율이 42%로 조합원을 대표하는 노동조합과의 소통과 합의가 미진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음.
 

■의정수행 인식도
의정이 얼마나 잘 이루어지고 있는 지에 대한 질문에 '보통이다' 라는 응답자는 전체의 51%, '잘 못되고 있다' 라는 응답이 30%, '잘 되고 있다'라는 응답이 27%, '매우 잘 못 되고 있다' 라는 응답이 7%, '매우 잘 되고 있다'라는 응답이 1%로 나타남.

의정에 대한 긍정적 응답이 12%로 부정적 응답(37%)를 밑돌고 있고 '보통이다'라는 응답이 전체 응답자 중 가장 많은 51%로 전반적인 의정에 대한 관심과 이해정도가 낮거나 답변을 유보하는 경향을 보임.
 

■의정분야별 평가분석
군정분야별 관심도를 100%로 환산하여 긍정적·부정적 비율을 보면 의정 역량분야인 '정당한 집행부 견제·감시', '합리적인 행정사무감사''효율적인 대안제시'의 부정적 응답비율이 각각 83%, 70%, 83%로 의정수행 역량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지배적임.

반면, '군민의견수렴 및 소통'과 '상임위원회설치 및 운영'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각각 52%, 29%로 대의분야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높아 의정역할에 대한 기대인식을 확인할 수 있음.

'민생기반 입법활동'은 부정비율(89%)이 긍정비율(11%)보다 높게 나와 의회가 지역발전과 생활정치의 주체로 미온적이다라는 인식을 반영하고 있고 '노동조합과의 소통'에 대한 긍정비율이 전무하여 조합원을 대표하는 노동조합과의 소통과 합의가 미진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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