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보건의료 더 좋아진다
[사설2] 보건의료 더 좋아진다
  • 강진신문
  • 승인 2017.03.0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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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국비 20억원을 확보해 지역내 어르신 돌봄 등 보건의료에 획기적으로 나아질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강진군이 제출한'평생누리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제공'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지역발전위원회가 전국 공모를 걸쳐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주요 사업 내용은 무료진료 및 상담, 투약, 2~3차 기관 진료 의뢰 등의 찾아가는 통합 진료 서비스 제공, 농어촌 어르신의 농부증 및 근골격계 증상 완화를 위한 '토닥토닥'물리치료버스 운영, 사회복지 상담, 이미용, 소규모 수선, 환경정화 등의 복지·생활서비스 제공 등이다. 오는 2019년까지 사업이 진행되고 이후에는 3개 군 협의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사업비는 24억원으로 그 중 80%에 해당하는 국비와 도비 20억7천8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기존 자치단체별로 시행중인 방문의료서비스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의료취약지 주민의 진료편리성과 진료비 등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45인승 대형버스를 개조해 수치료기, 적외선치료기, 핫팩통, 안마의자 등의 물리치료장비를 갖춘 의료서비스룸을 설치하고 의료비품을 구비해 정기적으로 순회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국비사업 지원으로 기존 복지생활서비스를 국비로 이용할 수 있게 됐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열악한 지역여건에 찾아가는 무료진료 서비는 너무나 필요한 의료혜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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