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손으로 깨끗한 강진 만들어요"
"우리 손으로 깨끗한 강진 만들어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02.20 0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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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 내지역 환경가꾸기

강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맑은샘배움터(대표 주길성) 학생들이 지난 8일 내지역 환경가꾸기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강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초등 고학년 학생 30여명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고장을 깨끗하게 가꾸기 위해 힘을 합쳤다.

학생들은 고사리 손에 비닐봉투를 챙겨 들고 강진아트홀을 중심으로 강진읍시장까지 대대적인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이 구간을 돌면서 학생들은 인근 골목길과 도로변, 소공원, 손이 닿지 않는 장소 등에 버려진 각종 비닐, 담배꽁초, 빈캔 등 쓰레기를 주웠다.

환경정화에 학생들은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면서 주민과 행인들에게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지 말 것을 인식시키기도 하였다. 이번에 학생들의 내고장 환경가꾸기 자원봉사활동으로 쓰레기봉투 50ℓ 10개가 수거되었다.
 

강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맑은샘 배움터는 강진교육발전협의회가 운영하는 사업이다. 방과 후 홀로 집에서 보내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특기적성교육, 저녁식사 제공, 상담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담당하고 있다. 이곳에는 저소득층 청소년 40명이 이용하고 있다.
 
6학년 김유빈 양은 "우리들의 힘으로 강진 길이 깨끗해져 기분이 좋았다"며 "다음에도 강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친구들과 강진읍의 쓰레기를 주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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