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 제3대 서장에 박용기(59)서장이 취임했다.

지난 2일 취임식을 가진 박 서장은 진도 출생으로 지난 1983년 소방에 입문해 영암소방서 방호과장, 전남소방본부 방호담당, 영광소방서 소방과장, 영암소방서장, 나주소방서장 등을 거쳤다.

박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강진소방서는 강진과 장흥군을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가는데 더욱 앞장서게 될 것"이라며 "직원 모두는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여 신속성, 전문성, 배려심을 갖고 지역의 안전지킴이가 돼 달라"고 강조했다.

박 서장은 이어 "화재예방 및 진압·대응하는 업무를 빈틈없이 추진하고 아울러 지역 특성에 적합한 구조·구급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면서 "군민들이 가장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박 서장은 "지역민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고 강진소방서가 일하는 만큼 최고의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방가족의 안전과 시민을 사랑하는 마음, 동료애가 있는 조직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