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2] 북삼면에 조사료전문단지가 조성된다
[사설 2] 북삼면에 조사료전문단지가 조성된다
  • 강진신문
  • 승인 2016.12.1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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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에 양질의 조사료를 보급하고 경종농가의 월동작물을 선도하는 북삼면 조사료전문단지가 최근에 발대식을 갖고 출범했다.
 
북삼면은 작천·병영·옴천면을 합해 부르는 명칭이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에서 발전 가능성이 가장 높은 특화단지 1개소를 2017년 조사료 전문단지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앞으로 5년간 국·자비 등 15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35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북삼면조사료전문단지 출범으로 350㏊규모의 조사료 생산단지를 조성해 5년간 7억여원의 군비가 절감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날 출범식에는 북삼면경영체간 협의를 통해 축산농가에는 양질의 조사료를 공급하고 경종농가에는 월동작물 대체 소득기반 구축을 가져오게 될 것으로 보고회를 가졌다.
 
강진군 조사료는 전국 최고 품질임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전국 사료작물 사일리지 품질경연대회에서 관내 조사료전문단지인 청자골한우리영농법인에서 출품한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사일리지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국 사료작물 사일리지 품질경연대회는 국내 축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우리나라 풀사료의 품질을 높이고 유통을 촉진하며 생산자와 이용자 간의 신뢰를 쌓기 위해 농림식품부와 농촌진흥청, 한국초지조사료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북산면조사료전문단지가 더해지게 된다. 앞으로 이런 시설을 기점으로 강진한우는 한창 발전을 거듭하고 농가부담은 줄어들 것이다. 나날이 발전하는 강진한우를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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