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2]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사설 2]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 강진신문
  • 승인 2016.11.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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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한우'가 최근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마쳐 강진 한우산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될 전망이다.
 
지난 2014년 12월 31일 특허청에 '강진한우'에 대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출원한 이후 특허청의 자료검토와 공고 등 절차를 거쳐 지난 3일 '지리적표시 단체표장'등록이 최종 결정됐다는 것이다.

강진한우는 강진군은 공장이 없어 국내 대표적인 청정지역으로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고 충분한 농경지를 보유하고 있어 100% 국내산 조사료를 사용해 한우를 사육할 수 있는 최적 조건을 갖췄기에 가능하다.

여기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여주를 이용한 발효사료 첨가제를 급여하여 육질을 특화하려는 노력과 전남에서 세 번째로 많은 혈통우가 등록되어 있다. 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된 시군 중 1등급 이상 출현율이 높아 해마다 1등급 이상 출현율이 향상되고 있다는 점 등 한우산업에 대한 노력과 성과가 인정돼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받은 것을 알려지고 있다.

지난 9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획득한 여주에 이어 탄생했다. 강진군은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강진한우 명품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사료 유통센터와 3개소의 조사료 전문단지 유치, 한우개량사업에 대해 집중 투자하는 등 한우산업분야에 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집중적인 투자와 단체표장 등록으로 강진한우 브랜드 인지도로 끌어올릴수 있는 기본적인 여건은 충분히 만들어졌다. 강진한우를 아끼고 더욱 홍보하는 주민들의 마음이 더해진다면 강진한우의 히트는 금방 체감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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