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1] 귀농귀촌도 하나의 사업
[사설 1] 귀농귀촌도 하나의 사업
  • 강진신문
  • 승인 2016.11.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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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최근 성전면 월남리 월출산 인근에 귀농·귀촌 60호 건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강진군 귀농·귀촌 주택단지 리츠 시범사업'이 LH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귀농·귀촌 주택단지 리츠 시범사업은 LH 주관사업으로 올해 9월 전국 160개 지자체 대상으로 공모를 했으며 LH는 현지실사 및 심사 등을 거쳐 강진군을 우선사업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이 선정됨으로써 LH에서 사업주간사 공모 및 리츠 설립·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약 1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귀농·귀촌인을 위한 총 60호의 친환경 주택단지를 건설ㆍ공급하게 된다. 적지 않은 규모로 하나의 마을이 새롭게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시범사업이고 강진군 최초의 대단위 귀농·귀촌 주택단지로 조성되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이번 사업의 다른 특징이 있다. 그동안 정부, 지자체 또는 LH가 직접 주택단지를 조성했던 사업과 달리 리츠(REITs)를 설립하여 리츠가 토지를 매입, 주택건설 및 분양을 하고 LH에서 사업관리를 한다는 점이다. LH가 사업을 관리·감독함으로서 안정적 주거환경 관리가 가능해지고 주택은 친환경 패시브 주택으로 건설될 것으로 보인다.
 
강진군은 2016년 말까지 LH가 사업 주간사를 확정하고 2017년 금융구조화 및 리츠설립 등 절차와 영업인가를 마친 후 착공을 진행해 2018년까지 공사를 준공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주택단지가 대단위로 조성됨에 따라 인구 유입 및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제 귀농귀촌도 하나의 사업으로 적극 유치하고 공략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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