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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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신문
  • 승인 2016.11.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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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詩] 우전 윤형순

고뇌와 번민속에 잉태한 님의 분신
영겁의 세월속에 천년숨결 혼불되어
창공에 뭉게구름 천년비색 학(鶴)을 품고

여계산 품에안겨 불태우고 재가되어
고고한 님의형상 코발트빛 원색으로
속세에 태어나서 삼라만상 굽어보네

선인들의 심오한뜻
계승하지 못한 것은 만시지탄 이었지만
이제라도 깨우쳐서 청자혼을 재현하니
만세에 길이길이 한류문화 융성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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