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미라씨
인터뷰- 이미라씨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4.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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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노력하겠다'

“지역의 물가안정을 위해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해 얻은 결과로 큰상을 받은 것 같습니다”

행정자치부에서 22개 시?군 단위 대상으로 실시한 2003년 하반기 물가안정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기관표창을 수상할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한 군청 지역경제과 이미라(여?36?군동면 호계리)씨.

이씨는 “지난해 상하수도요금, 쓰레기봉투요금, 제증명수수료등 공공요금에 대해 인상을 억제하는 업무를 추진했다”며 “소비자 단체의 자율물가 통제기능을 활성화해 물가 안정에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이씨는 “특수시책으로 생활필수품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86개 품목의 가격동향을 군청 홈페이지에 게제하고 소비자에게 알렸다”며 “물가표를 비교하는 모니터 요원3명을 구성해 수시로 인근 시?군과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군의 실정에 맞는 물가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4년간 변동없던 학원수강료 인상을 요구하는 학원원장들에게 학부모의 부담은 물가와 비례한다는 설득력으로 3%정도에서 조정했다”며 “물가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주민들의 안건이 들어오면 의견을 조율해 3%수준 이내로 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편 김기종(40)씨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는 이씨는 “올해 상반기 물가를 작년수준과 같게 동결시킬 계획”이라며“업주들의 담합인상, 원산지표시, 가격표시등을 단속해 서민생활보호와 물가안정에 최우선을 두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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