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 명품 캠핑장이네요"
"오감만족 명품 캠핑장이네요"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6.10.22 0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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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청자촌 오토캠핑장 본격 운영... 교육·관광·휴식 한번에
고품격 카라반 볼거리... 3캠핑장에선 '애견동반'캠핑도 가능


강진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 조성된 '강진청자촌 오토캠핑장'이 이달 초 개장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강진청자촌 오토캠핑장은 부지 면적 1만5천㎡ 규모로 카라반 시설 등을 갖춘 1캠핑장과 텐트촌인 2캠핑장 그리고 애견동반캠핑장으로 활용될 3캠핑장으로 나눠 운영된다.

1캠핑장은 카라반 14대와 5×7m 크기의 캠핑사이트 15곳을 갖추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곳에 설치된 카라반은 인테리어부터 감성 가득한 스타일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부를 편백나무로 채워 '오감 만족'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화장실뿐 아니라 널찍한 샤워부스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어 편리한 캠핑여행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더블침대 1개와 싱글 2층 침대를 설치해 4인 가족이 머물기에 넉넉하다. 기존 카라반과 같이 모든 주방집기와 전기 인덕션 및 밥솥 등 장비가 완벽히 갖추어져 있으며 특별히 디자인에 신경을 써 한층 업그레이드된 집기들로 구성돼 있는 것도 매력이라면 매력이다.

강진청자촌 캠핑장은 기본적인 수도와 전기시설은 물론 외부에 별도의 화장실과 샤워실, 공동취사장까지 잘 갖추어져 있어서 아무 불편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것. 특히 캠핑촌 일대에 그네와 미끄럼틀 등을 갖춘 놀이터부터 정각 등 공동 편의시설까지 완비돼 그야말로 '명품 캠핑장'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다양한 생태체험과 볼거리는 물론 고려청자박물관과 민화박물관 등을 통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은 청자골 캠핑촌의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10분 거리에 가우도와 마량놀토수산시장 등이 위치해 있는 것도 높은 점수로 이어지는 평가요소다. 캠핑장 이용객은 고려청자박물관과 민화박물관 입장료 및 체험비용을 할인 받을 수 있으며 강진군민은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문시정 관리소장은 "하루 이상 머물러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춤으로써 스쳐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관광객들이 머무르며 강진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면서 "다양한 패키지와 맞춤형 음식제공 서비스를 적극 도입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꾀할 것"이다고 전했다. 캠핑장 이용요금은 카라반 1일 4인 기준으로 13만원이며 텐트사이트 및 애견동반캠핑장은 1일 2만5천원이다.

이용문의(010-3193-0082번) 또는 온라인 예약은 강진청자촌 오토캠핑장 홈페이지 내 예약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강진청자촌 캠핑장 일원에서는 오는 28일부터 30까지 사흘 동안 전국캠핑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 캠퍼 400개팀이 참가할 예정이며 레저장비 업체 20개사가 참여해 각종 레저장비를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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