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로 이웃사랑 전하다
자원봉사로 이웃사랑 전하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6.10.22 0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칠량면 영동·월궁·운산마을, 생활밀착형 자원봉사 실시

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단이 지난 20일 칠량면 영동·월궁·운산마을을 찾아 30여개 분야 생활밀착형 자원봉사를 실시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강진군이 운영하는 '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단'은 Happy 강진·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2013년부터 매달 1회, 서비스를 희망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30여개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봉사는 칠량농협 이석봉상무의 보이스피싱 관련교육을 시작으로 칼갈이, 발마사지, 이동빨래, 시력검사, 네일아트, 장수사진, 이· 미용봉사 등 다양한 봉사로 즐거움을 전했다. 그 시각 사전에 서비스를 신청한 가구를 방문하여 전기, 보일러, 도배, 소규모 수리, 청소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도 동시에 진행했다.

이동빨래방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들은 "이불이 무거워 혼자사는 노인들은 이불빨래하기가 여간 힘든게 아닌데 이불빨래를 해결해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십년묵은 체증이 싸악 가신다"고 환하게 웃었다.

신나는 노래교실로 시작된 오후행사는 이후 양한방 치과진료와 안마봉사를 실시하여 그동안 힘든 농사일로 피로한 어르신들의 심신을 달래고 행복을 가득 담는 시간을 보냈다.

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단은 2013년 3월부터 매달 1회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오지마을을 직접 찾아가 30여개 분야의 생활밀착형 봉사서비스를 실천하여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하고 있다. 11월에는 군동면 금사마을을 찾아가 이웃사랑을 전파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