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간 소통으로 通해요"
"세대간 소통으로 通해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6.10.22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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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양로원 노인인식 개선 프로그램 진행

강진양로원에서는 양로원 거주어르신과 지역사회 청소년이 함께하는 '세대간 통합화를 꿈꾸는 소(통)·화(합)제'사업을 진행하였다.

이번 사업은 2016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문화확산지원사업에 선정되었고 양로원 거주어르신과 지역사회 청소년이 함께하는 체험활동과 힐링여행을 통해 노인인식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되었다. 이번에 세대간 통합을 꿈꾸는 소(통)·화(합)제사업은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회 지역 청소년의 학교일정에 맞춰 토요일에 진행되고 있다.

지난 8일 강진양로원에서는 양로원 거주어르신들과 지역 고등학생들과 영암 마노예술촌을 방문해 비누·손수건·파우치 만들기를 체험하였다. 프로그램에는 자신을 소개해 어색함을 해소하고 거주어르신들과 학생들이 서로 도와 가면서 작품을 완성했다. 또한 프로그램 활동에는 다정하게 1:1로 손을 맞잡고 걸으며 서로를 챙기면서 따뜻한 마음도 나눴다.

한편 강진양로원에서는 지난 6월에는 세대간 통합화를 꿈꾸는 소(통)·화(합)제'사업 프로그램 원예교실 토피어리 만들기 수업을 가졌다. 토피어리 만들기에는 식물을 여러 가지 동물 모양으로 자르고 다듬어 만들면서 거주어르신들과 학생들의 친밀감을 높였다. 또한 7월에는 가죽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해 거주어르신과 학생들이 힘을 합쳤고 작품을 만들었다. 또 8월에는 전남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강사를 초빙하여 노인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 시간에는 노인체험세트를 활용해 노인 신체에 대해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면서 노년기 신체적 상태 등을 이해하고 노인공경과 효 사상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함께 9월에는 한국민화뮤지엄을 방문해 민화 박물관 관람 및 체험, 전통민화그림 색칠하기를 가졌다.

현재 40명이 입소해 생활하는 강진양로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는 양로원을 지향하고 한지공예,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만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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