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강진만 찰전어 "싱싱하고 맛도 최고에요"
[특집] 강진만 찰전어 "싱싱하고 맛도 최고에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6.09.23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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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마량미항 전어축제

제8회 마량미항 전어축제 3일간 개최... 3만 5천여명 다녀가
맨손활어잡기체험·전어회·구이·무침 등 관광객 오감만족


제8회 마량미항전어축제가 '신선하고 맛좋은 강진마량항의 전어축제에서 잡수시GO, 노시GO, 주무시고GO, 가시고GO' 주제로 지난 15일부터 3일간 성대하게 개최됐다.

마량미항축제추진위위원회가 주관해 미량미항 특설무대 및 일원에서 열린 마량미항전어축제에는 관광객들이 강진만에서 잡히는 싱싱한 전어를 맛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는 볼거리, 즐길거리가 펼쳐졌다.

축제 첫날 특설무대에서 열린 마량미항전어축제 개막식에는 바다 용왕신께 마량어민들의 만선을 기원하는 풍어기원제가 올려졌다. 또한 개막식에는 봄·여름·가을·겨울 아름다운 강진과 가고 싶은 강진만갈대숲, 가우도, 마량항 등 관광지 및 문화유적지를 동영상에 담아 더 많은 관광객이 찾도록 홍보하였다.

이번 축제에는 마을대항 발장치기대회 등이 마련돼 관광객들이 바다에 터전을 둔 주민들의 옛 생활사도 엿보게 하였다. 또한 관광객 어린이들이 전어·장어를 잡아보는 활어맨손잡기체험이 진행돼 많은 인기를 얻었다. 또 마량에 가고 싶다 경연대회를 비롯하여 마량미항 노래자랑이 진행돼 관광객들이 찰 전어를 즐기면서 마량면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활어와 해산물, 아름다운 마량미항을 마음에 담았다.

한편 3일간 개최된 여덟 번째 마량미항축제에는 관광객 3만5천여명이 다녀가며 지역 가을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마량면 음식점, 놀토수산시장, 활어위판장 등에서 3일 축제기간 5억6천여만원의 소득이 창출돼 지역경제에 일조하였다.

강철석 마량미항축제추진위원장은 "제철 먹을거리는 잘 지은 보약 한첩에 버금간다. 마량미항전어축제에서 가을의 낭만과 제철 먹거리 전어를 즐기도록 준비했다"며 "가을 마량미항에서 관광객들이 먹거리와 체험행사를 마음껏 즐기고 기억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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