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지역신문협회 탄핵관련 긴급임원회의 개최
(사)한국지역신문협회 탄핵관련 긴급임원회의 개최
  • 강진신문
  • 승인 2004.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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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는 탄핵정국과 관련 지난 13일 충남 연기군 조치원에서 긴급이사회를 열고 흔들리고 있는 민심을 추스리고 지역주민들의 여론을 올바른 방향으로 유도하자는데 의견을 보았다.

한국지역신문협회 이사회는 당초 23일께 청와대에서 노무현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하며 “지역신문지원발전특별법”제정등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대통령 탄핵으로 오찬이 취소돼 이날 긴급이사회를 개최, 지역언론의 대응방안 및 정국추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전국 시도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긴급이사회에서는 정치권이 극한 대결을 지향하고 국가발전과 국리민복을 위해 노력해 달라는 취지의 입장을 밝히는 공동성명서를 작성해 전 회원사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게재하고자 논의했으나 민감한 시점과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해 성명서를 보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요즘 대부분 중앙의 신문언론이나 방송사들의 보도경향이 자칫 국민들의 판단을 흐리게 할 수 있는 편파성 시비가 일어나고 있다고 결론짓고, 풀뿌리 지역언론은 대안언론으로써 탄핵정국에 대해 시시비비를 가리기 보다는 총선 때 지역주민들이 투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자고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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