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사이클선수단, 양양국제사이클대회 우승
군 사이클선수단, 양양국제사이클대회 우승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6.08.26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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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7개, 은 2개, 동 5개 획득... 박경춘감독 최우수감독상 수상

강진군사이클선수단이 강원도 양양 벨로드룸 경기장에서 개최된 8·15경축 2016 양양국제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안았다.

지난 19일까지 4일간 열린 대회에서 강진군사이클선수단은 남자일반부 및 단체, 개인종목에서 금·동·은메달을 휩쓸어 종합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10개팀이 출전한 1㎞단체스프린터 종목에서 김우겸·윤진구·김웅태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4㎞단체추발 종목에 출전한 신동인·김웅태·김상표·김지호 선수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또한 중장거리선수로 뛰고 있는 신동인 선수는 개인종목에서 금 3, 은 1, 동 4개를 차지하며 남자일반부 최우수상을 받았다.

단거리선수로 활약중인 김우겸 선수가 1㎞독주에서 1분36초로 금메달을, 경륜에서 동메달을 각각 안았다. 또 김상표 선수가 책임선수 3000m에서 금메달을, 김웅태 선수는 속도경기에서 은메달, 김지호 선수는 제외경기에서 동메달을 안아 총 금 7개, 은 2개, 동 5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14년째 강진군청사이클팀을 맡고 있는 박경춘 감독이 남자일반부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해 겹경사를 누렸다.

박 감독은 "우승해 기쁘고 올해 10월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며 "선수들이 2018년 아시안게임 출전선수로 선발 될수 있도록 기량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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