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을 많이 흘려 기력도 떨어지고 입맛도 없어지는 계절에는 한방건강 보양식이 생각난다. 이럴 때 딱 어울리는 식당이 있다.

강진읍 목리마을 내 강진한전 옆 이강영(70)·이상준(46)씨가 문을 연 보강보양탕은 한방건강 보양식 흑염소와 보신탕을 전문으로 한다.
 
신선한 국산 재료로 직접 한방건강 보양식을 만들고 있는 보양보강탕에서 제공하는 주 메뉴인 고기에는 건강이 듬뿍 담겨져 있다.

이 대표는 고기를 삶을 때 몸에 좋은 엄나무, 오가피 등 5가지 한약재를 넣어 잘 배이도록 삶아낸다. 고기와 한방재료가 혼합된 육수는 탕과 전골에 사용해 국물이 진하고 담백하다.
 
보강보양탕에서 자랑하는 메뉴는 친환경으로 사육한 흑염소만을 고집해 만든 수육과 전골이다. 한방재료로 삶은 흑염소는 보강보양탕만의 비법을 더해 흑염소 특유의 누린내를 잡아 수육으로 만들어진다.

갈비부위와 살이 도톰한 다리부위 등 4가지부위의 맛이 한 접시에 담겨 부드럽고 쫀득하게 씹혀 맛이 일품이다. 수육은 찍어 먹는 소스도 일반적인 양념장이 아닌 대표가 고안해 만들어 맛을 높인다. 

수육을 먹은 후 평균 양의 절반이 나오는 흑염소 반탕을 시키면 부담 없이 즐기기에 좋다. 2~3인이 먹기 좋은 수육 小는 5만원.
 
또하나 인기 메뉴는 흑염소 전골이다. 한방육수에 양송이버섯, 부추 등 다양한 야채가 들어간 전골은 무더위를 날릴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다.
 
고기와 야채를 먹고 난 후 밥은 취향대로 먹을 수 있게 두 가지로 준비돼 있다. 국물에 공기 밥을 말아 잘 익은 깍두기와 생김치를 쭉쭉 찢어 얹어 먹으면 엄지가 척 올라간다. 또하나는 볶음밥으로 주문해 국물을 넣고 밥을 볶아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보신탕도 이곳의 특별 보양식 메뉴이다. 보신탕도 수육과 전골로 즐겨 볼 수 있으며 진국의 맛이다. 보신탕 수육도 수증기를 올려 마지막 한 점까지 촉촉하고 따뜻하게 먹기에 좋으며 3~4인이 먹기 좋은 大사이즈는 4만 5천원. 전골도 수증기를 올려 데쳐진 부추와 함께 소스에 살짝 찍으면 건강식으로 완성맞춤이다.
 
이 대표는 "손님들이 맛있게 드시고 갈 수 있도록 맛과 정성, 청결을 최우선으로 여긴다"며 "손님들이 음식을 잘 먹었다는 마음이 들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