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정식 요리사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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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6.07.22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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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중 학생들, 예향한정식서 진로체험

강진중학교(교장 이길훈)가 교육공동체 지역민과 손잡고 학생들의 실질적인 교육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지난 19일 강진중 2학년 학생들은 관내 18개업체를 찾아가 지역연계 진로 프로젝트 수업체험에 나섰다. 이날 학생 8명은 청자골자유학기제·진로센터(센터장 주길성)의 지원아래 예향한정식(대표 정혜영)을 찾아 주방에서 직업체험에 나섰다.

정 대표는 학생들에게 한정식단과 잔치집 상에 오르는 전통음식 잡채만들기를 준비했다. 체험에 예향대표는 잡채에 들어가는 재료는 제철에 나는 야채 사용을 권유하고 부추, 불린 표고버섯, 양파, 소고기 등 8가지 재료에 대한 영양성분을 알려주고 동일한 크기로 써는 방법을 시연했다.

이어 재료가 후라이팬에 달라붙지 않도록 오일을 조금 두르고 색깔이 연한 것부터 볶아 준비하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또 상에 올리기 전 물에 불린 잡채를 후라이팬에 넣고 단단한 재료부터 넣는 과정을 설명하고 전통간장, 참기름 등으로 간을 맞춰 잡채를 만들었다.

예향한정식은 지난해 8월부터 매월 2회 다문화가정,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한정식 식사예절 교육과 올바른 상차림, 김치담기, 음식만들기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또 노인일자리참여 어르신, 한정식을 체험하지 못한 마을어르신들을 초대해 한정식체험 봉사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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