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방문의 해, 서로 힘 모으자
강진 방문의 해, 서로 힘 모으자
  • 김철 기자
  • 승인 2016.06.25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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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공무원 아이디어 채택... 각 위원회 다양한 시도

"세계모란공원, 영랑생가가 연계된 모란꽃 주제 기념품을 개발하고 영랑생가 앞에 관광기념품 판매소를 설치합시다"
 
내년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 아이디어 제안에 채택된 아이디어들이다. 군은 지난달 5월 3일부터 31일까지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를 주제로 군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제안을 모집했다.
 
모집 결과 총 275건(군민·국민 68, 공무원 207)의 제안이 접수돼 강진 방문의 해에 대한 군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접수된 제안은 해당 실과소 사전심사, 제안심사위원회 본심사 등 3단계에 걸쳐 공정한 평가를 가졌으며 최종심사 결과 군민·국민 8건, 공무원 4건으로 총 12건을 채택했다.
 
군민·국민 분야에서는 금상 호수공원 산책로 꽃길 터널화(강진읍 이을미), 은상 세계모란공원과 영랑생가를 연계한 모란꽃 주제 기념품 개발 및 주변 활성화 방안(강진읍 최교윤, 박선옥), 은상 영랑생가 앞 관광기념품 판매소 설치(강진읍 윤정자), 동상 대구면 청자도요지 활성화 방안(군동면 김동억, 서순선) 등이 채택됐다.
 
공무원 분야에서는 금상 플라워시티 조성 방안 - 빈터 가꾸기 콘테스트 개최(기획홍보실 유별나라), 은상 영랑생가 버스전용 주자창에 등나무 그늘막 설치(민원봉사과 최인안), 동상 감성포차 운영(기획홍보실 유별나라), 장려상 365 마음을 치유하는 음악 산책길 조성(민원봉사과 이동훈)이 채택됐다.
 
이번 모집에 아이디어가 채택된 군민, 공무원에게는 다음달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7월 정례조회 때 상장과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처럼 내년 강진방문의 해를 앞두고 주민들과 공무원들의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각종 위원회에서도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22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2016년 2분기 통합정책위원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보육·양성평등·맛산업)가 개최돼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 성공 개최를 함께 고민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먼저'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 전남 공무원 교육원 이전'추진사항 및 향후 추진계획과 다산 청렴 수련원 신축 계획을 설명했다. 정책 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허심탄회한 자유 토론을 했으며 각급 기관·단체와 주민들의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참여 방안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무엇보다도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회의에 참석한 강진군 맛산업정책위원회 문막래 씨는"군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내집에 찾아오신 손님을 맞이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강진 방문의 해를 준비한다면 더 많은 관광객이 강진을 찾고 지역경제는 활성화되어 잘 사는 강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강진을 바꿀 하나의 최대 프로젝트인 강진방문의해는 모든 주민과 공무원이 힘을 합해야 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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