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량면 10층 높이 아파트 '건립 중'
마량면 10층 높이 아파트 '건립 중'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6.06.1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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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아파트 이후 20년만... 20세대 규모 10~11월 완공예정

마량면소재지에 10층 높이의 아파트가 들어설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마량면에 아파트 신축공사가 이뤄진 것은 지난 1996년 건립된 남선아파트 이후 20년 만이다.
 
마량면과 마량면지역발전협의회에 따르면 현재 마량면사무소 인근 마량길 소재에 아파트 신축공사가 진행 중인 상태며 오는 10월 또는 11월말 입주를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축 아파트는 10층 높이로 1층은 상가나 주차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며 30평형 이상 20세대 규모로 들어설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강철석 마량면지역발전협의회장은 "이미 분양이 어느 정도 이뤄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며 "입주 예정자들 가운데 완도 고금지역 주민도 상당 수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는 그동안 아파트공급을 원하는 내부수요자가 적지 않았던 데다 고금대교 완공 등 교통망확충으로 인근 지역의 수요자까지 흡수할 수 있는 정주여건이 크게 작용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마량면에 아파트 신축소식이 전해진 것은 20년만이다. 현재 마량면에 들어선 아파트는 마량리 1063-1번지에 소재한 5층 높이의 남선아파트가 유일하며 지난 1996년 9월 완공돼 현재 19세대가 거주 중이다.
 
아파트 신축과 더불어 신축 원룸이 늘어나고 있는 모습도 인구증가 및 지역경제에 청신호로 평가받고 있다.
 
최치현 마량면장은 "최근 20세대 규모로 신축된 원룸도 입주가 완료된 상태"라면서 "주택공급에 따른 주거 여건 개선이 인구 유출 차단효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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